뉴스타파가 지난해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국회의원 예산 사용 오남용 실태 추적>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영수증을 국회 사무처와 선관위에 중복 제출해 국회 예산이나 정치자금을 빼돌린 국회의원실이 무더기로 확인됐다. 이번 뉴스타파 취재로 영수증 이중 제출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의원은 30명이 넘는다.

내용보기
https://newstapa.org/43979

사진출처 - 뉴스타파
https://newstapa.org/43979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비 사용 의원 추가 고발

활동소식 2018. 11. 20. 11:28 Posted by 세금도둑잡아라

- 유동수 고발, 곽대훈 수사의뢰, 조경태/경대수/박덕흠/안상수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발 -

 

1. 세금도둑잡아라/좋은예산센터/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1120() 오전11시에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2차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형법상 사기혐의로 고발, 곽대훈(자유한국당) 의원은 같은 혐의로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또한 조경태(자유한국당), 경대수(자유한국당), 박덕흠(자유한국당), 안상수(자유한국당, 인천 중//옹진/강화) 의원은 다른 기관, 연구자, 정부부처의 자료를 출처표기없이 본인의 정책자료집으로 발간한 혐의로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지난 1024일 형법상 사기혐의로 이은재, 백재현, 강석진, 황주홍 의원을 고발하고, 서청원 의원을 수사의뢰한 후에 추가고발을 한 것입니다.

 

2.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의 경우에는 201612192건의 정책자료집(‘LH임대주택 관리기능 개선을 위한 과제’, ‘기본권 중심의 개헌을 위한 과제’)2천부 인쇄한 것처럼 서류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980만원의 세금(입법 및 정책개발비)이 디자인인쇄업체로 지출되었는데, 그 중 818만원을 의원실 인턴비서 통장을 통해 되돌려 받았습니다. 유동수 의원 본인은 몰랐다고 변명하나, 액수가 크고, 최종적으로 돈이 어디로 가고 어떻게 사용되었는지가 밝혀지지 않아서 검찰의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수사의뢰를 한 곽대훈 의원(자유한국당)은 정책연구용역이 100% 표절인 것으로 드러났고, 실제로 연구용역을 수행했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입니다. 201612월에 대구성서 일반산업단지 혁신단지사업 사업시행 추진계획이라는 주제의 연구용역을 대구의 한 산업디자인 업체에 맡겼고, 국회예산 500만 원이 용역비 명목으로 지급됐습니다. 그러나 제출된 보고서는 한 달 전인 201610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대구시가 2억 원 규모로 발주한 입찰보고서 대구성서 일반산업단지 혁신사업 시행계획 수립100% 베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표지만 다를 뿐, 내용, 도표, 그림 등 모든 내용이 일치했습니다. 이 연구용역보고서에 국회예산 500만 원이 지출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연구용역은 사실상 용역을 수행했다고 볼 수 없고, 용역을 수행한 디자인업체 대표는 곽대훈 의원실 보좌관과 선후배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이 연구용역건에 대해서도 검찰의 수사가 필요합니다.

 

3. 조경태, 경대수, 박덕흠, 안상수의원은 다른 기관, 연구자, 정부부처의 자료를 출처표기없이 의원실 명의의 정책자료집으로 발간한 경우입니다. 이는 저작권법 제137조 제1항 제1저작자 아닌 자를 저작자로 하여 실명.이명을 표시하여 저작물을 공표한 자에 해당하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4. 세금도둑잡아라/좋은예산센터/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고발장을 통해, 1차고발한 건들과 함께 오늘 추가고발한 건들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수사권이 없는 시민단체들과 독립언론이 1년치 정도의 자료를 검증해서 이 정도의 비리를 밝혀냈다면, 숨겨져있는 비리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과거의 입법 및 정책개발비(연간86억원)’, ‘정책자료.홍보물 유인비(연간 39억원)에 대해서도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국회의원 예산반납 현황 및 정책자료발간비 자료공개추가고발도 예정 -

1. 세금도둑잡아라/좋은예산센터/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뉴스타파가 공동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는 국회예산감시 프로젝트는 국회도서관 등에 올려져 있는 정책자료집정책연구용역의 표절여부를 검증하는 것부터 시작해서정보공개소송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정보공개소송은 총 3건을 제기하였고그 중 가장 먼저 공개판결이 확정된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입법및정책개발비(연간87억원지출증빙서류를 검증해서 발표를 했고지금은 2번째로 공개판결이 확정된 정보 중 정책자료.홍보물발간비(연간 최대 39억원자료를 공개받아 검증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2. 검증 결과 비리혐의나 예산낭비 혐의가 드러난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예산을 반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반납이 완료됐거나 반납이 진행중인 국회의원들은 총 14명이고반납 총액은 1억 810만원입니다.

 

<국회의원 입법및정책개발비정책자료.홍보물발간비 반납 현황>

* 2018년 1월 반납분은 국회도서관 등에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표절여부에 대한 검증을 통해 반납된 부분입니다.

 

국회의원 이름

반납금액

드러난 문제

고발여부

2018년 1

김영주

478만원

정책연구 표절

 

 

설훈

300만원

정책연구 표절

 

 

하태경

100만원

정책연구 표절

 

 

신용현

400만원

정책연구 표절

 

 

김병기

500만원

정책연구 표절

 

2018년 10

이은재

1,167만원

허위연구용역

고발

 

백재현

3,000만원

유령단체 연구용역 등

고발

 

강석진

1,150만원

허위서류로 연구용역

고발

 

황주홍

1,200만원

허위연구용역표절

고발

 

이개호

300만원

정책연구 표절

 

 

김광수

200만원

정책연구 표절

 

2018년 11

유동수

980만원

허위연구용역

 

 

곽대훈

500만원

정책연구 표절

 

 

김태흠

535만원

표절 정책자료집 발간비

 

합계

 

1억 810만원

 

 

   

3. 지난 10월 19일 세금도둑잡아라/좋은예산센터/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뉴스타파는 국회   입법및정책개발비 지출증빙서류(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를 홈페이지(https://sedojab.tistory.com/94?category=776564) 를 통해 공개했고2차로 정책자료홍보물 발간비 지출증빙서류(2016년 6월부터 2017년 9월까지)를 뉴스타파 홈페이지(https://newstapa.org/43956)를 통해 공개했습니다총 812건에 합계 3,770,776,082원의 정책자료홍보물 발간비 지출증빙서류입니다이후에도 국회로부터 복사받은 자료들을 계속 인터넷을  통해 공개해나갈 예정입니다.

 

4. 한편 입법및정책개발비에 대한 추가검증과 정책자료홍보물발간비에 대한 검증결과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의 경우에는 2건의 정책연구보고서 2천부 인쇄를 디자인 인쇄업체에게 맡긴 것처럼 서류를 꾸며서 980만원의 세금이 지출되게 하고그 중 818만원을 의원실 인턴비서 통장을 통해 되돌려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유동수 의원은 본인은 몰랐다고 하나액수가 크고 최종적으로 돈이 어디로 가고 어떻게 사용되었는지가 밝혀지지 않아서 검찰의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곽대훈 의원(자유한국당)은 정책연구용역이 100% 표절인 것으로 드러났고김태흠 의원(자유한국당)도 표절 정책자료집 발간명목으로 535만원의 세금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그리고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의 경우에는 배우자의 사업체에 2016년과 2017년 두차례에 걸쳐서 의정보고서 발간을 맡기고, 1,377만 2천원(2016년 7,590,000, 2017년 6,182,000)의 세금이 지출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심재철의원의 경우에는 이와는 별도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각종 보고서연하장정책자료집,후원회 안내장 등 모두 11건의 인쇄를 배우자의 사업체에 맡기고 본인의 정치자금계좌에서 7,886만 원을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5. 세금도둑잡아라/좋은예산센터/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2018년 11월 20()오전 11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추가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이미 5명의 국회의원(이은재백재현황주홍강석진서청원)을 형법상 사기혐의로 고발 및 수사의뢰한 바 있으며고발사건이 현재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사중이므로 서울남부지검에 추가고발을 하는 것입니다.

추가고발 대상은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유동수 의원건과 함께정책자료집 검증과정에서 저작권법 위반혐의가 드러난 국회의원들도 포함될 예정입니다현재 고발대상을 추려내고 있으며저작권법 위반의 경우에는 정부부처나 연구기관의 자료를 의원실 명의의 정책자료집으로 출처표기없이 발간한 표지갈이에 해당하는 사례들이 고발대상이 될 예정입니다참고로 저작권법 제137조 제1항 제1호는 저작자 아닌 자를 저작자로 하여 실명.이명을 표시하여 저작물을 공표한 자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미지출처-뉴스타파

[뉴스타파]국회정책 자료 발간비 내역 공개

활동소식 2018. 11. 15. 14:59 Posted by 세금도둑잡아라

[뉴스타파]

https://newstapa.org/

 20대 국회 사용 '정책자료집 발간비, 홍보 유인(인쇄)비 각 의원별 공개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좋은예산센터, 뉴스타파 공동

정보공개행정소송 진행  공개정보

국회의원 입법 및 정책개발비 연 132억 규모(입법, 정책개발 86억, 정책자료발간, 발송비 46억 등)

2016. 6~2017.9 정책자료집, 의정보고서 발간, 문자메시지 전송 등  의원 홍보 목적 지출 국회예산 지출내역 의원별 시각화

관련내용

뉴스타파 https://newstapa.org/43956

사진출처-뉴스타파



국회, 특활비 관련 정보공개청구소송 항소 취하

활동소식 2018. 11. 9. 15:51 Posted by 세금도둑잡아라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 내역 공개판결항소 취하

관련보도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국회가 특수활동비(특활비) 내역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제기한 항소를 취하했다.

국회는 9일 특활비·예비금 등 집행 세부내역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소송의 항소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사보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903440

사진출처 -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2018.09.05.jc4321@newsis.com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109_0000468800





[하승수 공동대표 인터뷰]국회 세금도둑잡는 추격자

활동소식 2018. 11. 5. 14:11 Posted by 세금도둑잡아라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인터뷰
한겨레 21 인터뷰

국정감사가 10월29일 마무리됐다. 국회는 20여 일 동안 행정부의 정책 시행과 예산집행이 적절했는지 점검했다. 그런데 행정부를 감시하는 국회도 예산을 적절하게 썼냐고 따져 묻는 이들이 있다. 바로 시민단체인 ‘세금도둑잡아라’ ‘좋은예산센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 단체는 아직까지 지출 내용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눈먼 돈’으로 꼽히는 입법·정책 개발비(약 86억원), 정책자료 발간·발송비(약 46억원), 특정업무경비(약 179억원)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며 국회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와 행정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국감 기간에 성과도 냈다. 이들이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와 함께 입법·정책 개발비 유용 의혹을 제기한 뒤 이은재(자유한국당·1167만원), 백재현(더불어민주당·3천만원), 황주홍(민주평화당·1200만원), 강석진(자유한국당 1150만원) 의원 등이 최근 국회사무처에 부적절하게 쓴 돈을 반납했다.

10월31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에서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를 만나 국회 예산 감시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인터뷰 기사 보기

http://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6140.html

사진출처 - 한겨레21
http://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6140.html